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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후 폭풍검색 시작

1원 이라도 싸게 사리라 다짐하며 검색을 했으나 자급제는 대부분 차이가 없더군요. 

 

포기하려던 찰나 KREAM (크림)에서 파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을 네이버에서 발견했습니다.

신발 같은것만 중개해서 파는 줄 알았지 핸드폰도 여기서 해줄 줄은 몰랐는데.. 뭐가 됐든 싸면 좋으니..

여기서 살 경우의 복병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가격은 판매자가 정하기 나름

최종 구매 가격은 그 가격이 아님

(추가로 검수비가 들어감. 전자제품이라 외관검사만 하는데 2만원 넘게 받는게 어이없긴 합니다.)

 

다행히 첫 가입을 하면 앱주문시 할인혜택이 있으니 검수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결제 카드에 따라 더해지는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해서 3만원 추가로 할인 받았습니다. 

 

빠른 배송으로 주문을 했더니 빛의 속도로 왔습니다. 거의 쿠팡 새벽배송 수준

일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오전에 도착

루트를 보아하니 택배 물류센터에 보관중인걸 주문오면 바로 보내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 기쁜 마음으로 퇴근 후 개봉을 하는데 순간 뭔가 익숙하지 않은 게 보입니다. 

아이폰16 프로가 초기 불량이 많다고는 들었으나 설마 하며 개봉 동영상을 찍지는 않았는데 

긁힌 자국이 뙇

 

 

발견하자마자 해당 부분 사진만 찍고 그대로 덮어 놨습니다. 

난 개봉해서 뒷판만 봤고 폰을 켜지도 않았고, 심지어 상자에서 꺼내지도 않았으니

KREAM (크림)에 얘기하면 해결해 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으로 1:1 문의게시판에 글을 남겼고

다음날 답장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공식 판매 대리점이 아니다 보니 교품 불가 입장이었습니다. 

 

다시 고민을 합니다. 그냥 쓰긴 억울하고.

마지막으로 애플스토어에 가져가서 초기불량이니 교품해 달라고 해보자.

거기도 안된다 하면 KREAM (크림)에서 구매한 날 탓하고, 그냥 포기하고 쓰자.

 

다음날 강남 애플스토어 갔더니 직원이 뭐 사러온 줄 알고 반기더군요. 

초기 불량 교환하러 왔다했더니 이것 저것 캐묻습니다.

 

여기서 샀냐. 아니다.

온라인으로 샀냐. 언제샀냐. 영수증 있냐.

KREAM (크림)에서 샀다하니 KREAM (크림)은 교환이 안될건데 이러면서 일단 확인해 보겠다고 함.

의자에 앉아 잠깐 기다리고 있으니 불량 처리하는 분이 와서 또 이것저것 묻습니다. 

근데, 느낌이 해줄것 같긴 분위기였습니다. 다시 와야 될 수도 있다 일단 이름이랑 연락처 입력해 달라는 둥

여기 멀어서 다시 못오니 최대한 오늘 끝낼 수 있게 해달라 했더니 세상 친절하게 응대해 줬습니다. 

 

한참을 패드에 이것 저것 입력하고 갖고간 핸드폰 켜서 정보 확인하고 있으니 어떤 분이 새제품을 갖고 오십니다. 

거의 포기하고 마지막 희망으로 간 거 였는데 다행히 성공

 

근데 이거 뜯었는데 또 초기불량 걸리면 어케? 갑자기 생각이 들었고, 

옆에서 교환 도와줬던 직원에게 지금 뜯어볼테니 같이 봐달라 요청했죠. 

다행히 외관불량 없었고, 모든게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며칠동안 써 말어 고민 했었는데 다행인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교훈

전자제품은 웬만하면 KREAM (크림) 에서 사지 말자!!

KREAM (크림)에서 아이폰 샀는데 초기불량이 발생하면 애플스토어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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