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카르타G 첫 느낌 (feat. Kindle)

 

그 동안 핸드폰으로 전자책을 봤었습니다.

 

다크모드나 테마를 블랙으로 하면 검은 배경화면에 글씨가 흰색으로 나와서 눈이 좀 덜 아프더라구요.

 

약 1달쯤 전에 아마존에서 킨들 언리미티드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3개월에 0.99달러

 

그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었죠.

 

(지금도 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료전에 해지해야지 안그러면 자동 결제되는 것이니 혹시 하실 분들은 주의하시구요.)

 

 

킨들 언리미티드의 대여시스템은 kindle unlimited라고 쓰여진 책들을 마음껏 빌려 볼 수 있게끔 해 놓은 것인데, 10권으로 권수 제한이 있습니다. 최대 10권까지 빌려볼 수 있는 것이지요.

 

만약 10권을 빌려서 보고 있는데 다른 책을 보고 싶다면 한 개는 반납하고 빌리셔야 합니다. 이해 하셨나요?

 

그렇게 binge reading을 하고 있었는데.. 눈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직장생활 하면서 하루종일 컴퓨터 보느라 시력이 많이 나빠졌는데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전자책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기종은 좀 고민을 하다가 열린서재 기능이 있는 크레마 기종으로요.

 

 

사실 전자책을 산게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나름 얼리어답터

 

한 20년(?) 전 전자잉크로 된 것도 아닌.. 단말기에 텍스트 뿌려주는게 다였던 기기를 썼었는데..

 

그것에 비하면 상당히 만족할 만한 모습입니다. 물론, 지금 쓰는 스마트폰과 속도를 비교하시면 속터집니다. ㅋ

 

처음 본 후 느낀 2가지는.. 눈이 편하다 & 느리다

 

느리다는 것은 단말기 사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감안한 부분이라 전체적으로는 만족중입니다.

 

(스마트폰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달려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과거에 어디 외국회사에서 그런 단말기 나왔다는 기사를 보긴 했었는데.. 이왕이면 메이저 회사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밝은곳에서도 LCD처럼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고 좋네요.

 

 

끝에 킨들어플 설치한거 보이시나요?

 

(전자책에 설치된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서 최근 어플을 설치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단말기를 2개 사기 보단 저렇게 설치해서 보니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킨들 전용 단말기로 보는 것보다는 기능이 떨어지긴 할 거에요.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단말기를 사기도 하시더라구요.

 

 

구체적인 기능이나 팁은 사용하면서 알게되면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첫 느낌에 대해 간단히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