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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시 추가로 필요한 시공은 무엇이 있을까요? 

입주 박람회장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야할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시공사에서 지어준 그 옵션 그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살 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마치, 자전거를 사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헬멧, 브레이크등, 장갑, 물통, 공기주입기 등등

그냥 자전거만 타도 되지만

안전을 위해, 더 오래타기 위해 곁다리로 사야할 것들이 꽤 많듯이

이 아파트란 상품도 마찬가지에요.

 

건설사에서 집의 형태로만 만들어 준 것일 뿐 

그 내부는 개인이 추가로 돈을 들여야 합니다.

가전, 가구야 새 아파트 입주이니 다들 새로 한다고 생각하셔서 예산에 포함을 시키시지만

아래 언급한 것들은 제 개인적으로는 필요없을 줄 알았던 것들도 있는터라

여러분들도 입주전에 꼭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에어컨 없는 삶은 생각하기도 싫으시죠?

상대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새 집이 망가지기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시공사 옵션으로 선택하길 추천드립니다. 

옵션 선택을 안 할 경우 에어컨 배관이 보통 안방과 거실에만 설치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건설사가 옵션 선택을 안하더라도 작은 방들까지 해주면

나중에 개인이 원하는 최신형 모델로 쉽게 설치할 수 있어서 좋은데 대부분 그러질 않아요. 

옵션으로 돈을 벌어야 하니..

 

비용이 높아서, 혹은 선호하는 모델이 달라서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입주전에 꼭 시공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특히 각 방마다 모두 설치되도록 하세요. 

 

입주박람회나 사전점검때 업체들 광고하러 많이 나오니까 그때 비교해 보시거나 

비교하는게 귀찮으신 분들은 단톡방에서 입주민들이 추천하는 곳에서 하셔도 되구요. 

하지만 입주민 추천 정보를 100% 믿지는 마세요. 

시공을 하지 않고 허위로 올리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그 분들도 업체에 뭐라도 받고 홍보글 올리는 것이니까요. 

 

새 아파트에 스탠딩 에어컨은 비추.

 

 

저는 입주전 줄눈시공이 제일 쓸데없다고 생각한 사람중 1인입니다. 

왜냐하면 새 줄눈을 왜 굳이 돈들여서 교체를 하는지 이해를 못했죠. 

그런데 막상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제일 만족하는 시공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시공사에서는 백시멘트로 줄눈을 메꿔줍니다. 

문제는 이 백시멘트가 건강문제를 떠나서 물기나 오염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변색에 곰팡이까지 생기면 청소를 해도 헌 집이나 다름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입주 한달 후 부터는 줄눈이 변색되면서 화장실이 새 아파트 같지가 않더라구요. 

청소를 해도 티도 안나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입주후에 줄눈시공을 했습니다. 

지금은 대대대대대대대대만족 중입니다. 

 

필수로 해야할 곳은요.

화장실 바닥 (샤워부스가 있으면 벽면까지)

추가로 하면 좋은 곳은 현관과 공용 화장실 벽면 정도 되겠네요. 

 

보통은 물 많이 사용하는 화장실 바닥, 샤워부스 벽면, 그리고 집의 얼굴인 현관정도 패키지로 묶어서 해줍니다. 

 

 

베란다나 세탁실, 실외기실에 곰팡이 방지를 위해 페인트처럼 코팅제를 발라주는 작업입니다. 

아무리 남향집이고 새 아파트라도 햇빛이 안들고 환기가 안되면 결로, 곰팡이 피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이 탄성코트 페인트를 사서 작업을 할 수도 있지만 제대로 된 작업이 안될것 같고,

비용도 다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전문가에게 맡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엔 펄이 들어간 색으로 많이 하시는데, 계약할 때 얘기를 들어보니

펄이 들어간 만큼 탄성코트 페인트가 덜 들어가니 성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래서 펄 없는것으로 했었죠. 

 

탄성코트를 했다고 해서 문 꼭꼭 닫고 생활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 시공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아파트 내부 벽면을 보호할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나머지는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되는데,

대표적인 시공이 

중문, 음식물처리기, 나노코팅, 미세/방범 방충망, 자외선 필름 시공, 매트시공 등이 있습니다. 

 

 

저는 현관앞 중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안방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문이 없어서

거기에만 중문을 달아주었습니다.

 

요즘엔 자동문으로도 나오던데 센서가 잘못 인식돼서 고생하시는 입주자분들 꽤 봤습니다.

집에 전실이 있다던가 현관이 넓은 집 빼고는 자동문 비추합니다. 

 

 

 

아이 있는 곳은 매트시공도 꽤 합니다. 

아이 있으신 분들 아시죠?

뽀로로 매트, 알집매트 깔려 있으면 일단 인테리어는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의 안전과 이웃들의 정신건강, 집안의 인테리어를 위한다면 매트시공 필요합니다.

새 집이니 더욱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시공하지 않았지만 방충망을 교체하신 세대들이 꽤 있었습니다. 

미세방충망과 방범방충망이 있는데, 하신분들 중에는 미세방충망으로 하신 분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미세방충망으로 한다고 해도 작은 벌레들을(있다면) 완전 차단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하니

시공전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방범방충망도 있는데 혹시나 모를 추락사나 도둑침입으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건 케바케 이므로 필요하신 분들은 고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설치하지는 않았지만 입주민들의 리뷰를 들어보면

기대보다는 실망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소음과 냄새가 없다고 광고를 하더라도 없을 수가 없는 것이죠.

 

 

나노코팅의 경우 인터넷에서 코팅액을 사서 셀프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한다고 해서 크게 티나는 것도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안했는데, 아직까지 '할껄'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돈이 많다면 시공 하시고, 하고 싶지만 돈을 아끼고 싶다면 본인의 노동력으로 셀프로 하시면 됩니다.

 

 

기타로 돈에 좀 여유가 있다하시는 분들은 냉장고 장과 조명작업 추천드립니다.

집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실 거에요.  

 

여러분의 옵션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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