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프리미엄 블랙 샴푸 한달 사용 솔직 리뷰

 

 

오늘은 지난 한달간 사용했던 내돈 와이프산 샴푸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댕기머리에서 나온 '프리미엄 블랙 샴푸'

약국에서 판다고 되어 있네요.

 

요즘 흰머리가 난 다고 와이프한테 얘기하니 집안 어딘가에서

샴푸를 하나 갖다 줍니다. 

바로 이 샴푸였는데요. 

 

샴푸에 적힌 내용을 읽어보니 딱히 염색에 대한 내용은 없고 

그냥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되어 있어서 와이프한테

따졌더니 염색 기능도 있답니다. 

온라인에서도 그렇게 광고를 하고는 있네요.

 

 

 

어차피 집에 있었던 것이고 해서 속는셈치고 한 달 정도 사용중인데요. 

 

1. 색깔

일단 첫인상은 깜놀!

보통 샴푸 색깔이 연한 색이쟎아요. 

이건 그냥 까만색입니다. 

색깔 보고 이걸 사용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잠시 고민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머리 염색이 되는 것이다 보니 손이나 욕실 바닥, 줄눈이

까맣게 변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구요.

한달이 지난 지금 다행히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 냄새

냄새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댕기머리 한방샴푸는 특유의 냄새때문에 싫어했는데요.

이 샴푸는 일반 샴푸정도 수준의 향이 납니다.

특별히 거부감 같은 건 없어서 좋았습니다. 

 

 

3. 염색 성능

한 달동안 매일 저녁 샤워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약 1분 정도 샴푸로 거품을 내면서 두피 마사지를 해주고,

약 3~4분 후에 헹궈주었습니다. 

 

염색 성능이 좋은지 확인해 보려고 사진을 몇 장 찍어서 갖고 있었는데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기 전이나 후나 별 차이 없는것 같아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시구요.

저한테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허니버터칩에 고메버터가 0.3% 들어 있어도

들어가 있는 것이긴 하니 

있다고 하는 것이겠죠. 

 

이 샴푸도 개선 기능이 있으니 있다고 광고는 하는 것이겠지만,

이걸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할 정도 수준 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