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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3 울트라로 바꾼지 2달 정도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만큼 사진과 동영상 기능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집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퀵쉐어로 컴퓨터에 옮기고 재생하려는데 재생이 안되는 겁니다. 

코덱을 새로 설치해야 되는데 윈도우 스토어에 들어갔더니 유료라고 하더라구요. 

굳이 유료로 사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삼성에 해당 내용을 문의해 봤습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에는 딱히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프로그램 외에 곰플레이어처럼

별도의 동영상 플레이어는 깔려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프로그램들을 설치하셨으면 이런 일을 겪지 않으셨을 수도..

프로그램 설치시에 기본적인 코덱들은 자동으로 설치가 되니 말이죠.  

 

아무튼..

원인을 알아보니 S23부터 삼성에서 더 좋은 화질의 동영상을 제공한다는 취지하에

HEVC (H.265) High Efficiency video codec 중 화질 우선 설정을 default 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 담당자의 말 ☞ High Efficiency video의 화질 우선 설정은 H.264 코덱의 화질 이상의 화질을 제공하며 특히 고주파씬에서의 detail 표현력이 더 좋고 더 좋은 화질을 제공함에도 H.264 대비 씬에 따라 압축된 용량으로 저장됩니다.

 

추가로 알아보니, 디폴트 값으로 제공하지만 기존 H.264 코덱으로도 저장이 가능이 가능한데요.

카메라 설정 > 고급 동영상 옵션 > 고효율 동영상을 OFF 로 해놓으시면  h.264 (호환성우선모드) 로 녹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코덱때문에 재생이 되지 않는 것이고, 기본 프로그램 외에 곰플레이어 같은 별도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설치해봐라.

새로운 코덱 덕분에 화질을 높이면서도 동영상 저장 용량을 화질 대비 낮게 저장할 수 있다.


이게 기본 값이긴 한데 불편하면 예전 코덱으로도 저장은 가능하다. 대신 화질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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